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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은행 정기예금 금리

2022년 1월 기준으로

은행에 정기예금을 하면 평균 1.65%를 받는다.

예금은행 수신금리(한국은행)

급격한 물가 상승

 

우리나라

 

반면 2022년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등락율(통계청)

이런 추세로 갈 경우

결국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연간 약 2.05%씩 내 돈이 사라지는 것이다.

 

미국

 

물가상승 현상은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연방준비위원회의 목표대로 2% 수준이었다.

최근 급등한 미국 물가상승률

그러나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코로나로 인한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원자재가 귀해져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

 

물가 헤지(Hedge) 수단

 

그렇다면 내 소중한 물가상승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대안이 있을까?

주식

 

주식은 2021년 1월 고점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우리나라와 같은 신흥국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지고 있어

개인이 투자하기 만만치 않은 시장이다.

코스피 200 지수

 

물가연동국채(VTIP, TIP)

 

비교적 안정적이면서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금융상품은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위한 해결책으로

미국 시장에

물가안정채권 상장지수펀드인 VTIP이 상장되어 있다.

VTIP은 물가가 올라가면 이자를 많이 주는 미국 국채 ETF이다.

VTIP은 세계 2위 자산운용사인 뱅가드(Vanguard)에서 운영하는 펀드로

안정적이다.

 

보유자산

 

VTIP은 다음과 같이 만기가 5년 이내인 미국 국채를 주로 담고 있다.

VTIP 보유 종목

 

중기 물가연동국채 TIP

 

보유한 국채의 만기가 더 긴

TIP이라는 ETF도 있으나

해당 상품은 금리 인상에 민감하여

가격변동성이 큰 편이다.

 

TIP은 다음과 같이 2044년이 만기인 국채도 갖고 있다.

TIP 보유종목

물가상승 구간이 짧을 것으로 기대한다면

만기가 짧은 VTIP이 더 우수하지 않을까 한다.

 

VTIP 수익률

 

VTIP의 펀드 운영보수는 연간 0.04%로 매우 저렴하다.

배당금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지급금액을 확대중이다.

물가상승에 따라 증가하는 VTIP의 배당금

 

이에 따라 TVIP의 펀드가격 자체도 최근 상승하고 있다.

 

운영보수를 제외한 최근 4년간의 VTIP 펀드의 수익률은

2018년 0.56%에서 2021년 5.26%까지 증가하였다.

연도 배당금
(가)
연도별
펀드 종가(나)
펀드가격
상승률(A)
배당수익률
(B=가/나)
운영보수
(C)
최종수익률
(A+B-C)
2021년 2.41 51.4 +0.6% 4.7% 0.04% 5.26%
2020년 0.61 51.1 +3.7% 1.2% 4.86%
2019년 0.96 49.28 +2.8% 2.0% 4.76%
2018년 1.17 47.92 -1.8% 2.4% 0.56%

 

앞으로의 수익률은 알 수 없지만

물가를 방어하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VTIP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편입을 고려할 수 있는

자산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한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반대로 떨어진다.

미국은 금리를 올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적절한 가격대에 진입함이 좋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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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NH투자증권 신환종 선생님의
유튜브와 책을 보고
멕시코 페멕스 회사 채권이
높은 이자를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저금리 시대 좋은 대안이 아닐까 생각하며
리서치 해보았습니다.

해외투자를 하려면 일단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알아야 할텐데요

아래 멕시코 국가에 대해 
리서치 한 내용을 먼저 읽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https://bungteri.tistory.com/entry/%EB%A9%95%EC%8B%9C%EC%BD%94-%EA%B5%AD%EC%B1%84-vs-%ED%8E%98%EB%A7%A5%EC%8A%A4-%EC%B1%84%EA%B6%8C%EC%9C%BC%EB%A1%9C-%EC%9D%B4%EC%9E%90%ED%99%98%EC%B0%A8%EC%9D%B5%EC%9E%90%EB%B3%B8%EC%9D%B4%EB%93%9D

 

멕시코 국채 투자(이자+환차익+채권가격 상승)로 저금리 극복!

저금리 시대 대안으로 높은 이자를 주는 멕시코 채권과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 페맥스 채권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멕시코는 어떤 나라인가? 멕시코 하면 데낄라라 생각납니다. ^^ 인구가 1억명이 넘고 인디언과 스..

bungteri.tistory.com

1. 멕시코에 석유가?

멕시코의 석유매장량은 많지는 않지만
석유 한방을 나지 않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부럽네요

국가별 석유매장량

생산량 순위는 조금 높아요

국가별 석유생산량

천연가스도 조금 있어요

2. 페멕스는 어떤 회사?

페멕스는 1938년 외국 석유회사 시설을 수용하여 만든
멕시코에서 가장 큰 국영 석유회사입니다.
우리나라로 보면 삼성전자이겠지요

페멕스

1992년부터 주유소도 합니다.

주유소

천연가스도 생산하구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비료도 생산합니다.

아래는 제품별 비중인데요
전통적 석유회사라
천연가스 비중이 크지는 않네요

아래는 홈페이지 링크입니다.

https://www.pemex.com/Paginas/default.aspx

 

PEMEX | Por el rescate de la soberanía

 

www.pemex.com

3. 돈을 잘 벌는 회사인가?

연간 석유, 천연가스 등 생산량을 보면
꾸준히 감소중입니다.

성장기업은 아니네요

다만 채권투자는 투자한 돈을 받을 수 있는지가 
주된 관심사이지요

페멕스 연간 생산량
연도별 석유생산량
연도별 천연가스 생산

다만, 수익성을 나타내는 EBITDA(이자, 세금 공제 전 이익) 비율은 
경쟁 회사에 비해 좋고, 최근 개선 중이네요

EBITDA 크기도 중간 수준이구요

4. 투자한 돈을 받을 수 있을까? (안정성)

국제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입니다.

아래는 신용등급 기준표인데요
이 표에 의하면, 페멕스는
투자부적격 바로 윗등급이네요
아슬아슬 하니 이자를 많이 주는거겠지요

피치 보고서를 보니
국제유가 55~57달러를 가정했습니다.

지속적 정부지원, 생산량 감소,
투자감소로 낮게 평가 되었네요

국제적 회계법인 KPMG의 2018년 귀속
재무제표 감사결과 의견은 아래와 같습니다.

PEMEX는 $180,419,837의 순 손실을 입었습니다. 
누적 적자 규모는 $ 1,459,405,432입니다.
자산대비 초과부채는 $54,666,333입니다.

세금 체계와 함께, 빚의 현저한 증가와 운전 자본 감소로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PEMEX 비즈니스가 지속될 수 있는지 상당한 의문이 듭니다.

아래 재무상태표를 보니 적자가 크네요
2017년보다 감소하긴 했습니다.

아래 손익계산서를 보니 적자도 많습니다.
최근 감소하긴 하네요
마지막 포괄손익은 2018년 흑자 전환입니다.

아래 현금흐름표를 보니
영업현금흐름이 많이 늘었네요
투자도 많이 했구요
그런데 번 돈이 이자로 많이 나가는 구조입니다.
채권투자자에게 지급되는 이자로 보입니다.

5. 투자방법

NH투자증권에 물어보니
수수료와 세금을 선취할 경우
매년 이자가 6% 정도 나온답니다.

미국 FED가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어
자본유출 부담이 없는 멕시코에서
물가 안정된 상황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면
채권가격 상승 모멘텀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페소가 너무 비싸 환율이 좀 좋을때 사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멕시코 국채보다 이자를 더 많이 주는 매력이 있지만
다만 적자기업이고 국영기업이다 보니
멕시코 정부가 많이 도와줘야 할 듯 합니다.

역사가 80년 이상된 기업이니
망하지는 않을까 합니다.


신중한 투자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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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대안으로
높은 이자를 주는 멕시코 채권과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 페맥스 채권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멕시코는 어떤 나라인가?

멕시코 하면 데낄라라 생각납니다. ^^

인구가 1억명이 넘고
인디언과 스페인인 혼혈인 메스티소가 대부분입니다.

로마카톨릭 신자가 많네요

 

2. 주요 산업은?

우리나라가 옆나라 G2 중국에
전자제품 등을 수출하는 것처럼

멕시코도 옆나라 G1 미국에
전자제품을 수출하고 있어요

남미 국가가 철광석, 석유, 농산물 등
원자재 수출국가가 대부분인 반면
멕시코는 우리나라와 동일한 제조업 국가랍니다.

자동차, 석유, 전자제품이 대부분이네요

3. 경제 관련 최근 주요 이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으로
1994년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
나프타(NAFTA)가 폐지되고
USMCA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종전 나프타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인건비가 싼 멕시코에서 생산해서
관세없이 미국으로 수출해 경쟁력을 확보했지만

새로운 USMCA 체제에서는
미국내 자동차 생산비율을 올리고
멕시코의 노동행위를 보장해
인건비를 올리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1302122005&code=970100

 

트럼프, 나프타 대체할 새 북미무역협정 ‘USMCA’에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체하는 새 자유무...

news.khan.co.kr


2000년 미국의 세일혁명으로
전세계 석유의 공급과잉이 진행되는 가운데
멕시코는 주력 수출품목인
석유와 자동차에 있어
향후 좋은 상황은 아닐 듯 합니다.

다만 역사적으로 미국에게 땅을 빼앗겼던 과거로
미국과 감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마찰로 발생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4. 환율

한 나라의 경제가 좋으면
그나라 통화가 가치가 높아져
환율이 강세가 됩니다.

멕시코 채권에 투자하여 이자를 받더라도
페소화가 값어치가 없다면
투자손실이 발생합니다.

즉, 멕시코 페소 환율이 강세이어야 하고
우리나라 통화 원화는 약세이어야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 등 경제상황이 안 좋아
달러/원 환율이 올라 약세가 진행중입니다.

 

멕시코도 상황이 유사하지만,
강세로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멕시코 채권을 매입하게 되면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산다음
달러를 팔고 페소화를 사야 할텐데요
상당히 비싼 가격에 사게 되겠네요

페소/원 환율

역시 페소값이 위와 같이 비싼 상태입니다.

최저점 51.93은 나프타 재협상 이슈가
있을 때의 환율로 보입니다.

단기적으로, 원화가 강해지고
페소화가 약해지는 시점을 기다려 싸게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5. 금리

멕시코 정부 10년물 국채수익률이
6.53%로 많이 하락하였네요

정부 신용이 좋아져
높은 이자를 주지 않고서도
정부가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10년물 국채수익률

아래와 같이 장기적으로 물가도 안정적입니다.

장기 물가상승률

 

다만 최근 물가가 많이 올랐다가 현재는 하락하였는데요

따라서 향후 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인상 요인도 
많지 않아 보입니다.

금리를 인상하면 채권가격이 하락하여
투자손실을 보게 됩니다.

끄트머리 살짝 올라온 것이
걸리긴 하네요 ^^

최근 물가 흐름

멕시코 중앙은행도
2016년 이후 가파른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해 왔는데요

최근 물가안정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추세입니다.
금리인하는 채권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투자에 청신호입니다.

멕시코 기준금리 추이

다음 금리결정 날짜는 2020.3.26. 이네요
금리결정 회의는 1~2달 단위로 열리는 듯 합니다.

6. GDP 성장률

역대 성장률을 보면 0~2%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네요

맥시코 GDP성장률

최근은 마이너스 성장으로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채권투자는 원금과 이자만 회수하면 되니

높은 성장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최근 3년 GDP 성장률

그러나 정부가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낮추는 요인이 되고
금리를 낮추면 채권가격은 올라가므로
채권측면에서 나쁜 요인은 아닌듯 보입니다.

7. 나라는 튼튼한가?

최근 무역수지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였습니다.
이상태로 가면 달러가 나라에 쌓일 것입니다.

무역수지 흐름

외환보유고도 꾸준히 증가하여
양호한 편으로 보입니다.

외환보유고

아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추세상 높아지고 있는데요
재정이 양호한 우리나라 35%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일본은 238% 수준입니다.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

8. 정치 리스크는 ?

2018년 12월 당선된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멕시코 퍼스트'의 구호를 앞세워
민족주의, 대중주의적 성향의 정치를 지향합니다.
중도좌파로 분류됩니다.

주5일 언론브리핑, 대통령 전용기 매각 및 민영항공기 이용 등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 시장 재임시절에는
노령연금 도입, 빈민층 지원, 인프라 개선 등의 정책으로
'빈민층의 챔피언'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9. 투자방법

증권사에 직접 방문하여
국채 실물을 매입하셔야 합니다.

전화문의 결과
미래에셋은 40만 페소(약 24백만원)
단위로 매수 가능하고

NH투자증권은 10만 페소(6백만원)
단위로 매수가 가능합니다.

직접 2026년 만기 채권 구매해보니

NH투자증권
연환산 세후 수익률이 5.4%입니다.

이자는 연 2회(3월, 9월) 지급이네요

 

이상으로 멕시코 국채투자와 관련된
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신중한 투자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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