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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과 미 기준금리 인상

 

언론 등에서

인플레이션과 미국 등의 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5년 이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미국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0.25% 인상했고

향후 가파른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경기침체 징조

 

그 징조로

미국의 장기금리(10년만기 국채수익률)과

단기금리(2년만기 국채수익률)의 차이가

작아지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장단기 금리차(10년-2년)

그래프에서 보면

차트가 0 이하로 내려간 다음

얼마 되지 않아

그음영으로 되어 있는 부분의 

경제위기가 왔었다.

최근 그래프를 보면 

다시 0으로 돌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장단기 금리 역전

 

왜 장단기금리차이가 0 이하로 가면(마이너스로 역전되면)

경기침체가 올까?

 

일반적인 상황에서

국채의 금리는

일반적으로 장기금리(10년 만기)가 

단기금리(2년 만기)보다 더 높다.

만기가 장기일 수록 불확실성이 높고

돈이 오래 묶에 있으므로

이자를 더 많이 쳐주므로

금리가 높은 것이다.

 

그러나 경기전망이 안 좋아 질 경우

이야기가 다르다.

미래 경기가 안 좋을 것 같으면

사람들은 장기간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위해

안전자산인 10년 만기 국채를 많이 사게 되고

그 이자는 정해져 있으므로

장기국채 금리(이자/국채 매입가)는 내린다.

 

반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이 (단기)금리인상을 하면

이를 반영하여

2년만기 국채금리는 오른다.

 

결과적으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내리고

2녀만기 국채수익률이 오르면

그 차이(10년-2년)는

0보다 작아지며

이를 장단기 금리 역전이라 부르며

경기침체의 징후로 여긴다.

 

경기의 신호들

 

다른 지표는 어떨까?

 

미국의 OECD 경기선행지수

 

2022.3.10. 발표된 2022년 2월 경기선행지수는 100.01307이다.

100을 넘어야 경기가 좋다는 것이다.

여전히 100 이상이긴 하나 하향세인 부분이 걱정스럽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일이 2022년 2월 24일이므로

전쟁 악재가 완전히 반영될 경우 100 이하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OECD 경기선행지수

 

미국 GDP 예측

 

미국 애틀란타 연준이 예측한 2022년 1분기 GDP 성장률은 1% 이상으로 반등했다.

한때 마이너스로 갔다가 반등한 점은 다행이다.

 

(고용시장) 실업수당 청구건수

 

2022.3.17. 발표된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4,000건으로 역대 최저수준이다.

미국의 고용시장은 강건하다.

미국 고용이 좋아야 사람들이 돈이 생기고 소비를 많이 하게 되어

세계경제가 좋아진다.

실업수당 청구건수

 

소비자 심리지수

 

소비자 심리는 코로나 이후 역대 최저수준이다.

인플레이션과 코로나로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많이 꺾인게 아닌가 한다.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

 

개인 저축률

 

미국사람들이 소득에서 저축하는 비율도 하향세이다.

사람들이 소비심리는 안 좋지만

그래도 저축보다는 소비를 많이 한다는 뜻이다.

물가상승 전 미리 물건을 사두려는 행동 때문이 아닐까?

개인저축률

 

구리가격

 

25년간의 구리가격 차트이다.

구리는 닥터쿠퍼로 불리며

경기의 선행지표의 역할을 한다.

아직까지는 하향곡선을 그리지는 않고 있지만

상당히 고점에 와 있는 걸 보니

어쩐지 불안하다.

 

제조업자 내구재 신규주문 지수

 

2022년 3월 3일 발표된 2022년 1월 제조업자의 내구재 신규주문 지수이다.

사람들의 고용과 소비가 강력한 때문인지

제조업자들의 생산확대를 위한 내구재 신규주문은 상승세이다.

제조업자 내구재 신규주문 지수

 

결론

 

미국은 코로나19 문제가 점차 해소되어

고용이 증가하고 소비도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산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코로나로 인한 공급망 문제, 과도한 통화공급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어

물가상승 전 소비확대로

단기적으로는 소비가 위축되지 않을 수 있겠으나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면

중기적으로는 소비가 타격을 받을 수 있고

간당간당한 경기가 꺾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GDP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람들의 소비가 꺾이지 않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을 빨리 잡아야 한다.

 

연준의 금리인상, 양적 긴축을 통한 통화량 조절로

달러화 가치를 높이는 한편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으로

원자재와 공급망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어야 할 것이다.

 

자산배분

 

불안한 경제 상황

개인들로서는 자산운영을 보수적으로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물가상승에 따른 경기하락

경기하락에 따른 물가하락 또는 시장붕괴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식 비중을 줄이고

물가연동채나 달러, 원화로는 정기예금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표> 경제상황별 좋은 투자자산

물가상승, 경기상승 물가상승, 경기하락 물가하락, 경기상승 물가하락, 경기하락 시장붕괴
원자재
물가연동채 미국 주식 미국 20년국채, 정기예금 달러

 

https://bungteri.tistory.com/entry/%EC%9D%80%ED%96%89%EC%97%90-%EC%A0%95%EA%B8%B0%EC%98%88%EA%B8%88%EC%9D%84-%ED%95%A0%EA%B9%8C-%EB%AC%BC%EA%B0%80%EA%B0%80-%EC%98%A4%EB%A5%B4%EB%8A%94%EB%8D%B0VTIP%EB%A1%9C-%EB%AC%BC%EA%B0%80%EB%A5%BC-%EC%9E%A1%EC%9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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