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NH투자증권 신환종 선생님의
유튜브와 책을 보고
멕시코 페멕스 회사 채권이
높은 이자를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저금리 시대 좋은 대안이 아닐까 생각하며
리서치 해보았습니다.
해외투자를 하려면 일단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알아야 할텐데요
아래 멕시코 국가에 대해
리서치 한 내용을 먼저 읽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1. 멕시코에 석유가? |
멕시코의 석유매장량은 많지는 않지만
석유 한방을 나지 않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부럽네요
생산량 순위는 조금 높아요
천연가스도 조금 있어요
2. 페멕스는 어떤 회사? |
페멕스는 1938년 외국 석유회사 시설을 수용하여 만든
멕시코에서 가장 큰 국영 석유회사입니다.
우리나라로 보면 삼성전자이겠지요
1992년부터 주유소도 합니다.
천연가스도 생산하구요
비료도 생산합니다.
아래는 제품별 비중인데요
전통적 석유회사라
천연가스 비중이 크지는 않네요
아래는 홈페이지 링크입니다.
https://www.pemex.com/Paginas/default.aspx
3. 돈을 잘 벌는 회사인가? |
연간 석유, 천연가스 등 생산량을 보면
꾸준히 감소중입니다.
성장기업은 아니네요
다만 채권투자는 투자한 돈을 받을 수 있는지가
주된 관심사이지요
다만, 수익성을 나타내는 EBITDA(이자, 세금 공제 전 이익) 비율은
경쟁 회사에 비해 좋고, 최근 개선 중이네요
EBITDA 크기도 중간 수준이구요
4. 투자한 돈을 받을 수 있을까? (안정성) |
국제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입니다.
아래는 신용등급 기준표인데요
이 표에 의하면, 페멕스는
투자부적격 바로 윗등급이네요
아슬아슬 하니 이자를 많이 주는거겠지요
피치 보고서를 보니
국제유가 55~57달러를 가정했습니다.
지속적 정부지원, 생산량 감소,
투자감소로 낮게 평가 되었네요
국제적 회계법인 KPMG의 2018년 귀속
재무제표 감사결과 의견은 아래와 같습니다.
PEMEX는 $180,419,837의 순 손실을 입었습니다. 누적 적자 규모는 $ 1,459,405,432입니다. 자산대비 초과부채는 $54,666,333입니다. 세금 체계와 함께, 빚의 현저한 증가와 운전 자본 감소로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PEMEX 비즈니스가 지속될 수 있는지 상당한 의문이 듭니다. |
아래 재무상태표를 보니 적자가 크네요
2017년보다 감소하긴 했습니다.
아래 손익계산서를 보니 적자도 많습니다.
최근 감소하긴 하네요
마지막 포괄손익은 2018년 흑자 전환입니다.
아래 현금흐름표를 보니
영업현금흐름이 많이 늘었네요
투자도 많이 했구요
그런데 번 돈이 이자로 많이 나가는 구조입니다.
채권투자자에게 지급되는 이자로 보입니다.
5. 투자방법 |
NH투자증권에 물어보니
수수료와 세금을 선취할 경우
매년 이자가 6% 정도 나온답니다.
미국 FED가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어
자본유출 부담이 없는 멕시코에서
물가 안정된 상황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면
채권가격 상승 모멘텀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페소가 너무 비싸 환율이 좀 좋을때 사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멕시코 국채보다 이자를 더 많이 주는 매력이 있지만
다만 적자기업이고 국영기업이다 보니
멕시코 정부가 많이 도와줘야 할 듯 합니다.
역사가 80년 이상된 기업이니
망하지는 않을까 합니다.
신중한 투자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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