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동정세 등 지정학적 불안, 우한폐렴 등
세계경제 저성장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데요
금과 함께 채권은
경기 후퇴기 대표적인 투자 자산으로
채권수요가 늘어 채권금리가 하락 중입니다.
자산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위해
채권금리 작동원리, 투자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1. 채권금리 하락이란? |
채권금리가 하락한다는 말은
채권이자는 동일한데
채권가격이 상승하여
상대적으로 금리가 하락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1백만원 채권에 대해
10만원의 이자를 주는 채권은
금리가 10%인데요
채권가격이 200만원으로 상승하면
이자는 10만원으로 동일하므로
금리가 당초 10%에서
5%(이자 10만원/채권가격 200만원)로
하락하게 됩니다.
이걸 채권금리가 하락한다고 합니다.
2. 채권금리 하락 요인 |
그러면, 채권가격은 왜 오를까요?
채권수요가 많아지기 때문인데요
다시, 채권수요는 왜 많아질까요?
가. 경기후퇴
경기가 안 좋으면
기업실적에 좌우되는 주식 등 위험자산보다는
안정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채권으로 자금이 몰립니다.
이때 채권금리가 하락한다고
언론이나 경제분석 보고서에 많이 나옵니다.
나. 금리 인하
이것도 근본적 원인은 경기인데요
경제가 안 좋아져 물가가 낮은 경우
경기 부양을 위해
미국 연방준비은행(FOMC)이
기준금리를 낮추고
채권을 발행하는 국가, 기업 등이
따라서 금리를 낮추는 경우지요
(안 낮추면 미국으로 자금이 몰리겠지요)
< 미 연방준비위원회 성명서 >
https://www.federalreserve.gov/newsevents/pressreleases/monetary20191211a.htm
미 연준(Fed)은 위와 같이 성명서를 발표해
연방기금금리의 목표(Target rate)를 조정해요
< Fed 연방기금금리(Federal Funds rate) 추이 >
https://fred.stlouisfed.org/series/DFF
최근 경기하락 방어 보험용으로
금리를 인하 및 동결한바 있어요
< 한국은행 기준금리 >
https://ecos.bok.or.kr/jsp/vis/keystat/#/detail
한국은행도 낮은 금리를 계속 동결 유지중입니다.
금리인하 이후 신규 발행되는
저금리의 채권(예: 5%)보다는
종전에 발행된 고금리의 채권(위 사례 10%)을
매입하려는 수요가 몰려
종전 발행 채권가격이 상승하는 것이지요
이렇듯 주식가격과 채권가격은
경기상황에 따라 역의 관계에 있으므로
포트폴리오에 일정 비중의 채권을 포함하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3. 투자방법 |
가. 만기
채권은 돈을 빌려줬다는 증표이므로
언제 상환받겠다는 만기가 있겠지요
만기가 길수록
채권가격 변동성이 큽니다.
이유를 보면 위의 사례와 같이
연간 이자 10만원을 30년간 받을 수 있는 채권과
연간 이자 10만원을 1년간 받을 수 있는 채권이 있다면
경기가 안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오랫동안 고금리의 이자를 받을 것이 유리하므로
30년간 이자받을 수 있는 채권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에
가격도 많이 상승합니다.
나. 투자방법
채권은 금액이 커서
주로 기관 들이 사고
개인이 발행한 국가, 기업등에게
직접 매입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증권사를 방문하여
증권사가 사 놓은 채권을 매입하거나
증권계좌를 개설하여
ETF(상장지수펀드)를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요 상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우리나라 국채 투자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148070
나. 미국 국공채 투자
한화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305080
아래는 미국 달러로 환전해서
증권사 앱에서 해외주식처럼
구매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전세계 경기가 안 좋아지면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많아져
달러환율도 올라가고
미국 국채 수요도 올라가서
세가지 이익(환차익+채권가격 차익+이자)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참고로 이자도 매월 달러로 입금해 줍니다.
https://kr.investing.com/etfs/ishares-lehman-20-year-treas
이상으로 채권가격 움직임의 원리와
투자방법에 대해 공부해 보았습니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로
항상 이기는 투자를 해 봅시다.
'증권 투자 > 거시경제와 자산배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주가, 추세 반등할까? (0) | 2022.03.17 |
---|---|
Dead cat bounce (0) | 2022.03.11 |
해운업과 경기방향을 미리 알려주는 발틱운임지수(BDI : Baltic Exchange Dry Index) (0) | 2022.03.05 |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국ETF 괜찮을까? (0) | 2020.01.30 |
'이란' 호르무즈 해협 위기와 '유가'(WTI) 변동 요인 (0) | 2020.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