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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 대비 7.7% 상승했다.(빨간색)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CPI는 6.3% 상승이다.(초록색)
CPI 상승률 7.7%는 예측치 8.0%를 하회한 숫자다.
CPI 상승률은 22년 6월(22.7.13. 발표) 9.1%을 정점으로 한
동안 8%대에서 머물다가
4개월만에 7%대로 내려왔다.
역사적인 날이다.
이러한 점들이 투자자들에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안도감을 준건지
주식, 암호화폐, 금, 채권 등 대부분의 자산이 급등중이다.
오랜만에 보는 폭등이나 여전히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먼저, 기준금리는 여전히 4% 수준으로
근원CPI 상승률 6.3%에 미치지 못하므로
향후 금리인상이 계속될 수 있다는 점,
달리 말하면 추세적 주가상승의 전제조건인 금리인하는
시작도 안했다는 점이다.
둘째,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장단기 금리가 여전히 역전되어 있다는 점,
즉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셋째, 투자자들이 낙관적이어서 주가가 단기적으로는 비싸졌다는 점이다.
넷째, 석유파동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만연했던 1970년대에 비하면
미국 주식의 PER는 여전히 높다는 점이다.
다섯째, S&P500차트상 일봉이 100일 이동평균선을 터치하고 있기는 하지만
5일선, 20일선은 여전히 100일선 밑에 있고
200일선도 여전히 하향세라는 점이다.
조심 또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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