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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1일 미국 3대 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파월이 기준금리 50bp 이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매파적 발언에 의해서이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미국 주식에 대해 긍정적이다.

 

첫재, 금일 하락은 장 마지막에 지수가

반등하면서 마감되었다

또한 하락폭이 1% 미만으로 크지 않고

거래량도 크지 않았다

시장이 악재에 둔감해졌다고 볼 수 있다.

S&P500 지수

둘째, S&P500 지수 ETF인
VOO도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평선을 상향돌파하고

직전 고점의 저항선도 돌파하면서

큰 거래량으로 상승하였다.

기술적으로도 좋은 징조다.

VOO 차트

셋째, 

거시적 측면에서

전쟁, 원자재,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등

웬만한 악재는 모두 나와 조정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하방이 어느 정도 막힌것이 아닌가 한다.

이에 따라 공포탐욕지수도 개선 중이다.

공포탐욕지수 변동 차트

다만

향후 기업의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강한 소비에도 불구하고

긴축으로 인한 유동성 축소와 경기침체의 우려도 있는 만큼

S&P500 지수상품,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변동성이 적고 강한 기업을 분할매수하는 방식으로

보수적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한다.

 

또한 현금(정기예금), 물가연동채(VTIP), 원자재(DBC)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적정히 분산하여

추가 하락에 대비하는 방법도 병행함이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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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과 미 기준금리 인상

 

언론 등에서

인플레이션과 미국 등의 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5년 이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미국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0.25% 인상했고

향후 가파른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경기침체 징조

 

그 징조로

미국의 장기금리(10년만기 국채수익률)과

단기금리(2년만기 국채수익률)의 차이가

작아지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장단기 금리차(10년-2년)

그래프에서 보면

차트가 0 이하로 내려간 다음

얼마 되지 않아

그음영으로 되어 있는 부분의 

경제위기가 왔었다.

최근 그래프를 보면 

다시 0으로 돌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장단기 금리 역전

 

왜 장단기금리차이가 0 이하로 가면(마이너스로 역전되면)

경기침체가 올까?

 

일반적인 상황에서

국채의 금리는

일반적으로 장기금리(10년 만기)가 

단기금리(2년 만기)보다 더 높다.

만기가 장기일 수록 불확실성이 높고

돈이 오래 묶에 있으므로

이자를 더 많이 쳐주므로

금리가 높은 것이다.

 

그러나 경기전망이 안 좋아 질 경우

이야기가 다르다.

미래 경기가 안 좋을 것 같으면

사람들은 장기간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위해

안전자산인 10년 만기 국채를 많이 사게 되고

그 이자는 정해져 있으므로

장기국채 금리(이자/국채 매입가)는 내린다.

 

반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이 (단기)금리인상을 하면

이를 반영하여

2년만기 국채금리는 오른다.

 

결과적으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내리고

2녀만기 국채수익률이 오르면

그 차이(10년-2년)는

0보다 작아지며

이를 장단기 금리 역전이라 부르며

경기침체의 징후로 여긴다.

 

경기의 신호들

 

다른 지표는 어떨까?

 

미국의 OECD 경기선행지수

 

2022.3.10. 발표된 2022년 2월 경기선행지수는 100.01307이다.

100을 넘어야 경기가 좋다는 것이다.

여전히 100 이상이긴 하나 하향세인 부분이 걱정스럽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일이 2022년 2월 24일이므로

전쟁 악재가 완전히 반영될 경우 100 이하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OECD 경기선행지수

 

미국 GDP 예측

 

미국 애틀란타 연준이 예측한 2022년 1분기 GDP 성장률은 1% 이상으로 반등했다.

한때 마이너스로 갔다가 반등한 점은 다행이다.

 

(고용시장) 실업수당 청구건수

 

2022.3.17. 발표된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4,000건으로 역대 최저수준이다.

미국의 고용시장은 강건하다.

미국 고용이 좋아야 사람들이 돈이 생기고 소비를 많이 하게 되어

세계경제가 좋아진다.

실업수당 청구건수

 

소비자 심리지수

 

소비자 심리는 코로나 이후 역대 최저수준이다.

인플레이션과 코로나로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많이 꺾인게 아닌가 한다.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

 

개인 저축률

 

미국사람들이 소득에서 저축하는 비율도 하향세이다.

사람들이 소비심리는 안 좋지만

그래도 저축보다는 소비를 많이 한다는 뜻이다.

물가상승 전 미리 물건을 사두려는 행동 때문이 아닐까?

개인저축률

 

구리가격

 

25년간의 구리가격 차트이다.

구리는 닥터쿠퍼로 불리며

경기의 선행지표의 역할을 한다.

아직까지는 하향곡선을 그리지는 않고 있지만

상당히 고점에 와 있는 걸 보니

어쩐지 불안하다.

 

제조업자 내구재 신규주문 지수

 

2022년 3월 3일 발표된 2022년 1월 제조업자의 내구재 신규주문 지수이다.

사람들의 고용과 소비가 강력한 때문인지

제조업자들의 생산확대를 위한 내구재 신규주문은 상승세이다.

제조업자 내구재 신규주문 지수

 

결론

 

미국은 코로나19 문제가 점차 해소되어

고용이 증가하고 소비도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산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코로나로 인한 공급망 문제, 과도한 통화공급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어

물가상승 전 소비확대로

단기적으로는 소비가 위축되지 않을 수 있겠으나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면

중기적으로는 소비가 타격을 받을 수 있고

간당간당한 경기가 꺾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GDP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람들의 소비가 꺾이지 않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을 빨리 잡아야 한다.

 

연준의 금리인상, 양적 긴축을 통한 통화량 조절로

달러화 가치를 높이는 한편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으로

원자재와 공급망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어야 할 것이다.

 

자산배분

 

불안한 경제 상황

개인들로서는 자산운영을 보수적으로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물가상승에 따른 경기하락

경기하락에 따른 물가하락 또는 시장붕괴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식 비중을 줄이고

물가연동채나 달러, 원화로는 정기예금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표> 경제상황별 좋은 투자자산

물가상승, 경기상승 물가상승, 경기하락 물가하락, 경기상승 물가하락, 경기하락 시장붕괴
원자재
물가연동채 미국 주식 미국 20년국채, 정기예금 달러

 

https://bungteri.tistory.com/entry/%EC%9D%80%ED%96%89%EC%97%90-%EC%A0%95%EA%B8%B0%EC%98%88%EA%B8%88%EC%9D%84-%ED%95%A0%EA%B9%8C-%EB%AC%BC%EA%B0%80%EA%B0%80-%EC%98%A4%EB%A5%B4%EB%8A%94%EB%8D%B0VTIP%EB%A1%9C-%EB%AC%BC%EA%B0%80%EB%A5%BC-%EC%9E%A1%EC%9E%90

 

은행에 정기예금을 할까? 물가는 오르는데...물가연동국채(VTIP)로 물가를 잡아볼까?

낮은 은행 정기예금 금리 2022년 1월 기준으로 은행에 정기예금을 하면 평균 1.65%를 받는다. 급격한 물가 상승 우리나라 반면 2022년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이런 추세로 갈

bungter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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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미국 3대 지수가 하락하다 장 후반에 급반등했다.

2022.3.16. 미국 3대 지수

 

다만 3대 지수가 2일 연속 상승하면서 큰 거래량을 동반한 것은

하락추세 반전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나스닥 지수 흐름
S&P500 지수 흐름
다우지수 흐름

 

다만 나스닥에 대한 공매도 잔량(Short interest)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면

아직 시장이 하락에 대비하려는 시장의 인식도 있는 듯 하다.

나스닥 공매도

 

아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고

물가상승에 따른 미국의 소비심리와 제조업 경기도 위축되는 상황에서

관련 악재가 돌출되어 시장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미국 소비심리지수
미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관련 악재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둔감하게 반응하는지

하락시 전 저점을 높이는지 잘 살펴

반등의 지속성이 유지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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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은행 정기예금 금리

2022년 1월 기준으로

은행에 정기예금을 하면 평균 1.65%를 받는다.

예금은행 수신금리(한국은행)

급격한 물가 상승

 

우리나라

 

반면 2022년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등락율(통계청)

이런 추세로 갈 경우

결국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연간 약 2.05%씩 내 돈이 사라지는 것이다.

 

미국

 

물가상승 현상은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연방준비위원회의 목표대로 2% 수준이었다.

최근 급등한 미국 물가상승률

그러나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코로나로 인한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원자재가 귀해져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

 

물가 헤지(Hedge) 수단

 

그렇다면 내 소중한 물가상승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대안이 있을까?

주식

 

주식은 2021년 1월 고점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우리나라와 같은 신흥국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지고 있어

개인이 투자하기 만만치 않은 시장이다.

코스피 200 지수

 

물가연동국채(VTIP, TIP)

 

비교적 안정적이면서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금융상품은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위한 해결책으로

미국 시장에

물가안정채권 상장지수펀드인 VTIP이 상장되어 있다.

VTIP은 물가가 올라가면 이자를 많이 주는 미국 국채 ETF이다.

VTIP은 세계 2위 자산운용사인 뱅가드(Vanguard)에서 운영하는 펀드로

안정적이다.

 

보유자산

 

VTIP은 다음과 같이 만기가 5년 이내인 미국 국채를 주로 담고 있다.

VTIP 보유 종목

 

중기 물가연동국채 TIP

 

보유한 국채의 만기가 더 긴

TIP이라는 ETF도 있으나

해당 상품은 금리 인상에 민감하여

가격변동성이 큰 편이다.

 

TIP은 다음과 같이 2044년이 만기인 국채도 갖고 있다.

TIP 보유종목

물가상승 구간이 짧을 것으로 기대한다면

만기가 짧은 VTIP이 더 우수하지 않을까 한다.

 

VTIP 수익률

 

VTIP의 펀드 운영보수는 연간 0.04%로 매우 저렴하다.

배당금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지급금액을 확대중이다.

물가상승에 따라 증가하는 VTIP의 배당금

 

이에 따라 TVIP의 펀드가격 자체도 최근 상승하고 있다.

 

운영보수를 제외한 최근 4년간의 VTIP 펀드의 수익률은

2018년 0.56%에서 2021년 5.26%까지 증가하였다.

연도 배당금
(가)
연도별
펀드 종가(나)
펀드가격
상승률(A)
배당수익률
(B=가/나)
운영보수
(C)
최종수익률
(A+B-C)
2021년 2.41 51.4 +0.6% 4.7% 0.04% 5.26%
2020년 0.61 51.1 +3.7% 1.2% 4.86%
2019년 0.96 49.28 +2.8% 2.0% 4.76%
2018년 1.17 47.92 -1.8% 2.4% 0.56%

 

앞으로의 수익률은 알 수 없지만

물가를 방어하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VTIP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편입을 고려할 수 있는

자산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한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반대로 떨어진다.

미국은 금리를 올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적절한 가격대에 진입함이 좋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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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강세 정도는?

2022.3.13. 현재 미국 달러지수는 99.13으로

100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역시 전고점은 

2020년 3월 103이다.

미국 달러지수 선물 주봉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첫 금리인상을 앞두고

강달러가 지속되고 있다.

https://kr.investing.com/currencies/us-dollar-index

 

미국 달러 지수 - Investing.com

일부 외국 통화들에대한 미국 달러의 가치를 측정하는 미 달러 지수 (USDX)

kr.investing.com

 

원/달러 환율은?

최근 원달러 환율은

1,237.08원으로 많이 상승했다.

전 고점은 2020년 3월 1,293원으로

전고점 회복에는

56원(4.5%) 추가 상승을 남기고 있다.

원/달러 환율 추이

전고점인 2020년 3월은

당시 펜데믹으로 영향으로

모두가 두려움에 떨며

오직 달러만 찾던 시기이다.

https://kr.investing.com/currencies/usd-krw

 

USD KRW | 미달러 원 환율 - Investing.com

USD/KRW 미달러 원 환율 실시간 스트리밍 차트, 변환기와 기술 분석

kr.investing.com

 

원/달러 환율 전망은?

 

환율의 결정 메커니즘

 

환율은

두 나라의 화폐의 교환비율로서

양 국의 경제성장통화 발행량(화폐가치)

반영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제성장이 높고

달러발행량이 적은 경우

성장성이 높은 미국 달러의 수요가 많아지고

달러의 희소성이 높아지므로

달러가 강세로 가는 것이다.

 

원자재 가격상승 여파

 

현재 미국과 우리나라를 바라볼 때

먼저 성장성 측면에서 비교해 보면

원자재를 수입하여 제품을 생산 및 수출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기업의 수지악화를 피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우리나라의 수출

 

또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금리가 인상되어

소비여력이 저하되면

우리나라 제품의 수입도 줄일 것이므로

우리나라의 매출성장에도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미국의 긴축

 

통화발행량 측면에서 보면

미국은 테이퍼링을 종료하고

금리인상을 하며 긴축으로 가고 있고

우리나라도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1139800009

 

미국 연준, 3년만에 금리인상 나선다…15∼16일 FOMC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3년여 만에 기준금...

www.yna.co.kr

다만 한은의 과도한 금리인상은

경기를 위축시키므로

무작정 금리를 올리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0758#home

 

한은 기준금리 1.25% 동결…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 3.1%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

www.joongang.co.kr

 

베스트 시나리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료되고

원자재와 공급망 문제가 해결되며

몇차례 금리인상으로

조기에 인플레이션이 잦아들어

미국 소비와 우리나라 수출이 확대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협상을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의미있는 결론은 도출되지 못하고 있다.

 

환율 예측

 

모 경제분석 회사는

원 달러 환율을

이달 말까지 1,240원으로

 

향후 12개월 동안

1,260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예측이 맞다면

약 23원(약 1.8%) 추가상승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https://tradingeconomics.com/south-korea/currency

 

South Korean Won - 2022 Data - 1992-2021 Historical - 2023 Forecast - Quote - Chart

The South Korean won continued to depreciate in the second week of March, hitting 1230 against USD, the lowest since May 2020 amid general dollar strength and as surging oil prices triggered by the war in Ukraine are intensifying inflationary pressure. Sou

tradingeconomics.com

 

당분간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피하기 어렵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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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격은 경제상황을 나타내는 척도

구리 원석

 

구리는 경기에 따라 사용량이 증감하여

구리가격은 현재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이다.

이러한 연유로

구리에는 닥터 쿠퍼(Doctor Cooper)라는 별명이 붙었다.

 

구리의 생산

 

구리는 칠레와 페루에서 대부분 생산하고 있어

러시아와 우크라니아의 전쟁과는

관련성이 높지는 않다.

2020년 세계 구리생산량(단위: 1,000 metric tons, 출처 : Statista)
Refined Cooper 생산량

위 그래프에서 보듯이

러시아의 구리생산량은 세계 7위

정제구리(Refined Cooper)의 생산량은 5위이다.

 

구리의 수요

 

구리의 용도

 

구리수요는 전도성과 연성이 뛰어나고

가공이 쉬워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반도체 배선 원료, 송전 설비 등 전자산업에 사용된다.

 

구리의 사용처(출처 : ICSG)

현재는 건설과 장비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수요 추이

 

경제발전에 따라 구리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 수요

 

구리는 대부분

글로벌 제품 생산기지인

중국, 일본, 우리나라 등 아시아에서 사용된다.

지역별 구리 사용 비중

 

구리가격의 역사

구리가격 추이

 

구리의 최대 소비국은 중국이다.

2003년 9월 0.8달러(USD/Lbs)에 불과하던 구리가격은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2008년 4월 3.9달러에 이른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2008년 12월 1.39달러로 급락한다.

 

이후

저금리 기조에 따른 달러화의 약세 등으로

2010년 12월~2011년 6월

구리가격은 4.47달러로 상승하였다.

 

이후 하락세를 걷다가

코로나19의 발생으로

2020년 3월

2.2달러까지 하락한다.

 

최근

중국의 경제회복에 따른 수요증가

칠레 등의 코로나19로 인한 생산차질 등으로

구리가격은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와

역사적으로 낮은 재고량에 따라

구리가격이 역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주황색 : 구리재고, 빨간색 : 구리가격(출처 : LME)

 

우리 경제와의 관계

 

구리는 글로벌 경기를 반영한다.

따라서

구리가격은 수출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의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음영 : 구리선물가격, 빨간색 : 코스피

위 그래프에서

구리가격과 코스피가 동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구리 합금 등을 제고 및 판매하는

풍산(종목코드 : 103140)의 주가와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음영 : 구리선물가격, 빨간색 : 풍산 주가

위 그래프에서

구리가격과 풍산의 주가흐림이 거의 유사함을 알 수 있다.

 

종합 및 평가

 

러시아는 주요 구리 생산국이 아니나

러우 전쟁 등에 따른 공급망 불안 등으로

구리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구리 최대생산국인 칠레의 생산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https://www.mining.com/web/chile-copper-production-seen-recovering-from-januarys-slump/

 

Chile copper production seen recovering from January’s slump

The world’s biggest supplier saw output slide 7.5% from January 2021, with lower ore quality and water scarcity among the reasons.

www.mining.com

 

전쟁이 조속히 종결되고

코로나19도 종식되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진정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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