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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은 대부분의 고용을 창출하고

부품 소재 등 부가가치 창출의 근간이 되고 있다



그러나 그 생명은 자본부족, 경쟁심화, 사회변화 등으로

대부분 5년을 넘기기 어렵다

2021.12.28. 자 한국무역협회 뉴스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는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한

그들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중소기업의 문제점



첫째 대기업과 달리 기술자 등

유능한 직원의 도움을 받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대기업보다는 처우가 미흡하여

근무를 꺼리기 때문이다

둘째 기업의 간부도 육성하기 용이하지 않다

규모가 작아 간부들이 있어도

이들에게 도전목표나 경영권한을 제공하기도 어렵다



셋째 가족기업의 태생적 문제점이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원가절감, 가족애 등의 이유로 가족기업이 상당하다

경영능력이 없는 가족에게

감당할수 없는 직위와 권한을 부여한다면

그 사업부문은 대개 잘못되기 마련이다.



더욱 큰 문제는 가족이 아닌 유능한 직원들이

실망하게 된다는 점이다

그들은 경쟁회사로 가거나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

 

넷째 CEO의 시야가 좁고

외부와의 접촉이 상대적으로 적어

기술과 경제의 변화에 대처하지 못할 위험이 크다.



CEO는 자신의 경영조직상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생존을 위한 분석과 계획설정보다는

직관적으로 경영하거나 탁상공론하기 쉽다.

해결방안



첫째 중소기업간 인수합병을 통해 규모를 키워야한다

다만 이 경우 가족기업의 경영권이 위험할수도 있으나

기업의 존속을 위해 고려할만하다

2022.11.10. 한경글로벌마켓 기사



둘째 CEO의 안목을 넓히기 위해

이사회에 사외이사 등 외부인사를 영입하여야 한다.

 

셋째 가족기업의 경우 실력으로

획득한 자리가 아니면

가족에게 어떠한 직위를 주지 않는다는

경영원칙을 채택해야만 한다.

가족이 어렵다면 돈을 주고

제품원가를 조금 올리는 것이 낫다.


예를 들어 무능한 가족에게 판매관리자라는 직위를 준다면

시장을 잃거나 유능한 직원을 놓치게 될 것이다.

넷째 행동이나 결정을 빠르게 하기 위해

경영분석, 계획 등을 서둘러서는 안된다.

CEO는 간부회의를 열어

매년 1주일정도 시간을 내어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검토하자.

그 자리에서 간부들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간 목표를 수립하자.



- 피터드러커의 '경영의 실제' pp. 352-355.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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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이득은 주식 채권 등을 양도하거나 보유하면서 발생한 소득이다

이러한 소득을 흔히 불로소득이라하여
괴세를 강화하는 것이 정의에 부합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부자들에게 세금을 많이 매기면 좋은일 아닐까?


하지만 스티브 포브스의 저서
자본주의는 어떻게 우리를 구할것인가
에서는

자본이득에 세금을 많이 매기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점은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


첫째 자본이득에 대한 세금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과세하는 것이다

화폐가치 하락분에 대해 세금을 물리는것은 이미 인플레이션으로 과세된 자산에 다시 징벌적 과세를 하게 되어 불합리하다


둘째 자본이득에 대한 세금을 낮출 경우
자산의 동결효과를 풀어 거래를 활성화하고
세수를 증가시킨다

자본이득세가 높으면 자본가는 세금을 피하려 자산의 매각을 유보하는데 이를 동결효과라 한다



셋째 자본은 사업과 투자의 연료로 이를 감소시킬 경우 경제성장을 둔화시킨다

자본이득은 손실의 위험을 안고 투자한 결과다
손실에 대해 세금공제가 잘 안되기 때문에 이익에 과도한 세금을 매기면 자본이 급격히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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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맞닥뜨리는 많은 불행한 상황은

손실 가능성이 높을 때 일어난다.

 

나쁜 옵션만 남았을 때

필사적으로 도박에 매달리면서 

큰 손실을 피할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얻는 대가로

상황이 더 나빠질 높은 가능성을 떠안는다.

 

이런 식으로 위험을 떠안다 보면

그런대로 관리할 만한 실패가 재앙으로 변하기도 한다.

 

큰 손실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너무 고통스럽고

마음을 푹 놓을 수 있다는 희망은

너무 유혹적이어서

손실을 줄여야 한다는

분별 있는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더 나은 기술에 밀려

점점 설 자리를 읽어가는 사업에 매달려

다시 일어서려는 헛된 시도를 하면서

남은 재산을 탕진하는 상황도 그런 경우다.

 

전쟁에서는 패배를 인정하기가

너무 힘들다 보니

패배하는 쪽은

상대편의 승리가 확실해진 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싸움을 그치지 않는다.

 

-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심리학자 대너얼 카너먼의 저서

'생각에 관한 생각' 469p 에서-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대세 하락장에서 큰 손실을 본 개미들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대출 등을 받아

변동성이 큰 종목을 매수하는 등

더 큰 위험을 감수한다.

 

또한 망해가는 회사의 주식

손실을 보고 있다는 이유로

계속 보유하거나

추가 매수(물 타기)하기도 한다.

 

사람의 심리란 그런 것이다.

 

이 점을 알고

손실의 확률을 합리적으로 판단하여

의사결정을 하는 훈련이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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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강세 정도는?

2022.3.13. 현재 미국 달러지수는 99.13으로

100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역시 전고점은 

2020년 3월 103이다.

미국 달러지수 선물 주봉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첫 금리인상을 앞두고

강달러가 지속되고 있다.

https://kr.investing.com/currencies/us-dollar-index

 

미국 달러 지수 - Investing.com

일부 외국 통화들에대한 미국 달러의 가치를 측정하는 미 달러 지수 (USDX)

kr.investing.com

 

원/달러 환율은?

최근 원달러 환율은

1,237.08원으로 많이 상승했다.

전 고점은 2020년 3월 1,293원으로

전고점 회복에는

56원(4.5%) 추가 상승을 남기고 있다.

원/달러 환율 추이

전고점인 2020년 3월은

당시 펜데믹으로 영향으로

모두가 두려움에 떨며

오직 달러만 찾던 시기이다.

https://kr.investing.com/currencies/usd-krw

 

USD KRW | 미달러 원 환율 - Investing.com

USD/KRW 미달러 원 환율 실시간 스트리밍 차트, 변환기와 기술 분석

kr.investing.com

 

원/달러 환율 전망은?

 

환율의 결정 메커니즘

 

환율은

두 나라의 화폐의 교환비율로서

양 국의 경제성장통화 발행량(화폐가치)

반영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제성장이 높고

달러발행량이 적은 경우

성장성이 높은 미국 달러의 수요가 많아지고

달러의 희소성이 높아지므로

달러가 강세로 가는 것이다.

 

원자재 가격상승 여파

 

현재 미국과 우리나라를 바라볼 때

먼저 성장성 측면에서 비교해 보면

원자재를 수입하여 제품을 생산 및 수출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기업의 수지악화를 피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우리나라의 수출

 

또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금리가 인상되어

소비여력이 저하되면

우리나라 제품의 수입도 줄일 것이므로

우리나라의 매출성장에도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미국의 긴축

 

통화발행량 측면에서 보면

미국은 테이퍼링을 종료하고

금리인상을 하며 긴축으로 가고 있고

우리나라도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1139800009

 

미국 연준, 3년만에 금리인상 나선다…15∼16일 FOMC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3년여 만에 기준금...

www.yna.co.kr

다만 한은의 과도한 금리인상은

경기를 위축시키므로

무작정 금리를 올리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0758#home

 

한은 기준금리 1.25% 동결…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 3.1%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

www.joongang.co.kr

 

베스트 시나리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료되고

원자재와 공급망 문제가 해결되며

몇차례 금리인상으로

조기에 인플레이션이 잦아들어

미국 소비와 우리나라 수출이 확대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협상을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의미있는 결론은 도출되지 못하고 있다.

 

환율 예측

 

모 경제분석 회사는

원 달러 환율을

이달 말까지 1,240원으로

 

향후 12개월 동안

1,260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예측이 맞다면

약 23원(약 1.8%) 추가상승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https://tradingeconomics.com/south-korea/currency

 

South Korean Won - 2022 Data - 1992-2021 Historical - 2023 Forecast - Quote - Chart

The South Korean won continued to depreciate in the second week of March, hitting 1230 against USD, the lowest since May 2020 amid general dollar strength and as surging oil prices triggered by the war in Ukraine are intensifying inflationary pressure. Sou

tradingeconomics.com

 

당분간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피하기 어렵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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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기사의 표현

뉴스에 보면 원달러 환율이 올랐다, 떨어졌다는 말이 나온다.

예를 들어 이런 기사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2/177057/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원달러 환율 장중 1200원 돌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00원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17일(1201.10원) 이후 닷새 만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무력 충돌을 놓고 관망세를 유지하던 투자자들

www.mk.co.kr

 

우선 원-달러 환율 1,200원이 무슨 뜻일가?

 

우리나라 안에서 환율 표시 방법

우리나라 안에서

우리나라 사람끼리는

콩나물처럼 달러도 상품의 일종이므로

1달러가 우리나라 원화로 얼마인지를 표시한다.

 

이를 원/달러 환율이라고 하며

1200원 이렇게 표현한다.

 

즉 뒤에 쓴 달러 상품이

앞에 쓴 우리나라 원화로 얼마인지 

시세를 표시하는 것이다.

 

읽어본다면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이다.

 

네이버금융에 가면

다음과 같이 여러나라의 화폐가

우리나라 원화로 얼마인지 표시되어 있다.

출처 : 네이버금융

 

국제거래에서 환율표시 방법

 

외국과 화폐를 거래할 때는

국제적으로 통일적인 표시기준이 있어야

거래당사자간에 혼란이 없을 것이다.

 

불행히도

우리나라 내에서의 표시순서(원/달러)와 정 반대다.

이것이 사람들이 혼동하는 이유이다.

 

국제기준으로는

달러/원 = 1,200원이라고 표현한다.

즉, 기준이 되는 통화(달러)를 앞에 먼저 쓰고

해당 기준통화가

뒤의 통화(원화)로 얼마인지 쓰는 것이다.

 

읽어본다면

달러/원 = 1200원을 1달러에 1200원으로 읽는다.

 

네이버금융에서 국제시장 환율 부분을 보면 다음과 같다.

두번째를 보면

유로/달러(EUR/USD)는 1.3363 이다.

앞쪽 1EUR가 1.3363 달러라는 것이다.

 

마지막 부분을 보면

달러/중국 위안(USD/CNY)는 6.3197 이다.

앞쪽 1달러가 6.3197 위안이라는 것이다.

 

(언론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의 의미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원달러 환율 장중 1200원 돌파

 

위 기사에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는 의미는 무슨 뜻일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는데 원/달러 환율이 무슨 이유로 상승할까?

위에서 보면

원/달러 환율이 1,206.99원으로 0.03원 상승했다.

이것은 달러라는 상품의 가격이 0.03원 상승했다는 의미로

달러가 비싸졌다는 뜻이다.

 

달러 가격이 비싸졌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원화가 싸졌다는 의미이다.

다른 말로 원화가 약세라는 뜻이다.

 

원화가 약세라는 의미는

외국사람들이

우리나라 원화를 많이 팔고

달러를 사서

외국으로 달러자금을 유출시킨다는 의미이다.

달러는 우리나라가 석유 등을 살때 쓰므로 유출된다는 것은 나쁜 일이다.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 추이

위 그래프를 보면

1997년 우리나라 IMF 외환위기 때와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 때

원/달러 환율이 치솟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사정이 안 좋거나 

미국의 사정이 안 좋을 때 

외국인들이 원화를 팔고

자국으로 달러를 회수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다시 정리하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우리나라에 안 좋고

(우리나라가 달러로 석유 등을 살 때 원화가 많이 듬)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우리나라에 좋은 일이 생긴것이다.

(적은 원화로 달러를 사서 석유 등을 수입할 수 있음)

 

외우자!

언론에서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나쁜일

국제기준으로 달러/원 환율이 오르면 나쁜일

 

참고로 아래는 KDI 경제교육자료이다.(이해하기 어려움)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1639 

 

환율 표시 방법이 혼란스럽습니다. |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Q : 환율 표시 방법이 혼란스럽습니다. 환율의 개념에 대한 설명한 네이버 캐스트의 글을 보면 실제 외환 거래는 대부분 전화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거래되는 통화의 짝(pair)을 어느 순서로 언급

eiec.k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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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얼마나 높을까?

서부텍사스 유 가격 추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유가가 치솟고 있다.

2022년 3월 3일 기준 배럴당 113.39달러는

2011년 4월 1일 수준이다. 

과거 유가는 왜 높았을까?

 

중동의 정세불안

 

2011년 4월 1일 고유가를 기록한 이유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가 돈을 풀면서(양적완화)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고(화폐가치가 낮아지고 상품가격이 올라감)

2011년 사회 양극화, 곡물가 급등, 식량기근 등으로 인해

이집트에서 시작된 민주화시위가

중동으로 퍼져가면서 

산유국들의 정세불안으로 공급차질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아랍의 봄 확산지역(출처 : 위키백과)

 

유가의 사상 최고지는 140달러

 

한편 유가가 사상최고치인 140달러에 이른 것은

2008년 6월 2일이다.

2004년초 33달러에서 시작된 유가는

약 4년 후인 2008년까지 꾸준히 오른 것이다.

이는 중국, 인도의 연간 10%를 상회하는

경이적인 경제성장으로

원유 수요는 크게 증가하였으나

중동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시설을 확충하지 못한데 기인한다.

중국과 인도의 경제성장률

또한 미국 달러화 가치의 하락 및 유가 상승 기대감으로

투기자금이 시장에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미국 달러 지수

유가는 언제 진정되었까?

주요 유가 급락시기

사우디의 증산

 

중동이 고유가를 누리며 증산에 나서는 중

1985년말 사우디가 본격적 증산에 나서며

1985년 배럴당 28달러였던 유가는 1986년 14달러로 반토막이났다.

 

글로벌 금융위기

 

2008년 9월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세계경기가 침체를 맞았다

2008년~2009년 침체된 미국의 경제성장률

석유수요가 감소되었고

이에 따라 2008년 6월 2일 140달러에 이르던 유가는

6개월 후인 2009년 1월 2일 41달러로 -70% 떨어졌다.

 

미국 세일가스 폭발적 생산

 

미국의 세일혁명으로

2014년 이후 미국은 세일가스 생산을 급격히 늘렸다.

이에 에너지 패권을 둘러싸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은 경쟁적 치킨게임을 했다.

미국 원유와 가스 생산량

이에 따라 원유의 공급이 높아져 

100달러 수준의 국제유가를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약 5년간

60달러 수준의 박스권을 기록하게 만들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적으로 경제봉쇄가 단행됨에 따라

석유수요가 감소되어

2009년 12월 1일 60달러였던 국제유가가

2020년 4월 1일 18달러로 -70% 떨어졌다.

 

유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유가 변동 요인

그 간의 역사로 볼 때 

유가상승 요인은

산유국의 정세불안, 달러가치의 하락, 신흥국의 강력한 경제성장이었다.

그리고

유가하락 요인은 

산유국의 증산, 경기침체로 인한 석유수요의 증가이다.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산유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정세불안이 이어지고 있어

이러한 요인이 진정되지 않는 이상

당분간 국제유가가 하락하기는 어려워보인다.

 

달러 강세

 

최근 달러가치가 높아지고 있으나

정세불안의 영향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산유국의 증산 미지수

 

유가가 하락하기 위해서는

공급측면에서

산유국인 미국, 이란, 사우디 등이 증산을 하거나

수요측면에서

세계경기의 침체로 수요가 감소하여야 한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코로나19로 추락한 유가에

적자가 누적되고

미 정부의 친환경정책의 여파로

세일 시추기를 급격히 늘리지 않고 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1/11/25/2ZBBN6LXCREP3JPH7INULXA264/

 

원유 82달러 넘는데, ‘에너지 독립’ 자신하던 美셰일석유 어디 갔을까

원유 82달러 넘는데, 에너지 독립 자신하던 美셰일석유 어디 갔을까

www.chosun.com

미국 베이커 휴즈 굴착장비수 추이

위 그래프를 보면

미국 굴착장비 수가 완만히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란 핵협상 지연

 

이란의 경우 미국과 핵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나 

러시아가 포함된 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질지는 불분명하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30167751

 

1년 가까이 끌던 '이란 핵합의' 위기

1년 가까이 끌던 '이란 핵합의' 위기, 제재 철회 범위 등 이견 분분 美·러 등 6개국 단결력도 약화 "이번주 합의 못하면 협상 불발"

www.hankyung.com

 

설령 핵협상이 타결된다 해도

2020년 러시아 석유생산량이 512Mt(1Mt=100만톤)인데 반해

이란의 석유생산량이 133Mt에 불과해

석유 증산의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원유생산 순위(단위 Mt)

OPEC 증산의지 결여

 

더욱이 OPEC(석유수출국기구)은 

2022년 2월 3일

월간 생산량을 하루 40만배럴(0.05Mt)씩 증산(연간 20Mt)하기로 한

기존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20203010000871 

 

OPEC플러스, 기존 증산계획 고수…유가 7년만 최고수준 유지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를 포함한 주요 산유국 간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기존과 같은 원유 증산 방침을 고수하기로 하면서 국제유가가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우크

www.asiatoday.co.kr

이는 러시아의 원유생산량 512Mt를 감안시 매우 적은 수준이다.

 

비축유 

 

또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유가안정을 위해

연간 6,000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다.

연간 6,000만 배럴은 8.16Mt으로

2020년 러시아의 원유생산량 512Mt에 비하면

매우 작은 수준이다.

 

원유 수요

 

세계의 원유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 원유수요 예측

미국의 400개 이상의

기업 구매 관련 중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

(PMI, 미국 ISM 제조업 구매관리지수) 결과를 보면

2022년 3월 1일 기준 58.6으로 기준치인 50을 상회하고 있어

아직은 경기둔화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다.

미국 PMI

 

종 합

 

역사적으로 볼 때

산유국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유가를 급등시켜왔다.

 

주요 산유국의 공급확대가 나타나거나

경기침체로 수요가 꺾이지 않는 한

당분한 유가는 높은 상태를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높은 유가는 물가를 상승시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미 연준(FED)의 급격한 금리인상을 촉발하여

경기를 침체시킬 가능성이 있다.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 경기침체의 여파는 전 세계에 미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조속히 종료되어

무엇보다 고귀한 생명을 잃는 일이 사라지고

세계경제가 안정화되길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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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언제 사서 언제 팔아야 할까?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매수는 기술이고
매도는 예술이란 말도 있다.

필자의 생각으로
그에 대한 답은
주식을 어떤 시각으로 보는가
그 철학에 달려있다고 본다.

1. 주식이란 뭘까?

주식이 기업에 대한 소유지분이란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소유지분이라는 것은
그 회사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그 회사를 갖고 있다는 것은
그 회사를 통해 사업을 하면서
회사가 버는 이익을
지분만큼 향유하는 것이다.


회사가 버는 이익은
배당, 자사주 매입, 청산시 배분 형태로
궁극적으로는 주주에게 지분만큼
분배된다.


따라서 주식을 보유한다는 것은
그 회사의 사업을 영위하되
이익의 향유와 손실의 책임은
소유지분을 한도로 누리거나
진다는 의미이다.

2. 주식을 매매대상으로 보는 사람들

위에서 언급했듯이
주식은 회사의 소유지분을 의미한다.

먼저, 주식을 거래하여
매매차익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제시 리버모어와 같은
모멘텀 투자자, 트레이더 들이 이에 해당한다.

제시 리버모어

이들은 거래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 하기 때문에
주식을 회사의 소유지분으로 보기 보다는
매매상품으로 본다.

1주택자로 해당 아파트에 사는 경우
그 아파트를 거주지로 보지만
2주택자가 추가적으로 구입한 1채는
거주목적 주택이 아니라 매매대상인 것과 동일하다.

최근 유가하락으로
원유선물을 거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도 원유를 실제 인도받아
자동차에 주유하려는 것이 아니라
선물매매를 통해
수익을 남기려 하는 것도 동일하다.

3. 매매대상으로서의 주식 매매시기

매매대상으로 보는 사람들의 경우
매매시기는 다음과 같다.

<매수시기>

뉴스, 소문 등을 통한 모멘텀이 발생했을 때

차트, 거래량, 등을 통한 기술적 분석,
외국인, 기관 등 세력의 매수 움직임 등
수급분석 등을 통해
주식이 오를 것으로 예상할때 산다.

 

<매도시기>

예상과 달리 주가가 일정수준 이상 하락할 때
또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목표수익률을 달성했을 때


그러나 주가를 예상하는 것은
주가조작을 하지 않는 한
거의 신의 영역으로
전문가가 아닌 이상
개인이 이런 방법으로
돈을 벌기는 쉽지 않다.

동전을 던지는 것과 유사하며
동전을 잘 던지는
상위 10% 이내의 사람들만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4. 주식을 회사지분으로 보는 사람들

회사는 열심히 일하고
경쟁하면서 주주의 이익을 창출한다.

투자자는 가격을 내고
그 회사의 이익을 향유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치킨집을 한다며
투자를 해달라 할때
투자하는 사람은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그 사람이 치킨집을 잘 할수 있을지?

내 투자금이 몇년 후에 회수될지?

치킨집이 문닫을 때까지
나에게 최종적으로 가져다주는
이익이 얼마일지?

그 이익이 은행 예금보다 나을지 등을
검토할 것이다.

그 사람이 장사를 못하거나
치킨산업이 저물어 간다면
즉 회사이익이 신통치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
투자하지 않거나
투자한 경우에도 중도에 회수할 것이다.

결국 주식을 투자한다는 것은
사실상 그 회사를 운영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실례로 빌 에크먼이 운영하는
행동주의 펀드 같은 경우
회사 지분을 매입하여 의결권을 확보한 후
CEO를 교체하거나
이사를 추천한다거나
배당을 확대하거나
구조조정을 하도록 하여
그 기업가치를 높이고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도하기도 한다.

빌 에크먼

5. 회사 소유주로서의 주식 매매시기

회사를 운영한다는 철학을 가진
투자자의 매매시기는 다음과 같다.

<매수시기> 가격이 가치보다 쌀 때


투자자는 가격을 지불하고
   가치를 얻는다.

   예를 들어
   주식의 매입대금이 10,000원이고
   내가 이 회사를 앞으로 30년간 운영할 것이며
   30년간 벌어들일 이익이
   현재가치로 30,000원이라면
   주식수익률이 200%이다.

   그런데 내가 만약 10,000원으로
   회사채를 매입할 경우
   얻을 이자수익 20,000원이라면
   회사채 수익률은 100%이다.

   주식수익률(200%)이
회사채 수익률(100%)보다 높다면
   이 회사를 매입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주식을 매입한다는 것은
   매입할 회사의 내재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일 것이다.


   2020년 3월 팬데믹으로 
   알찬 기업의 주가가  많이 하락했을 때
   매수기회가 많았을 것이다.

<매각시기> 매수 후 회사 가치가 하락하는 경우

자기가 운영하는 회사를
매각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아래와 같은 경우일 것이다.

1. 경영진 문제

   경영진의 능력 부족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경우


경영진이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지 아니하여

   투자자금 회수가 어려울 때도
매각함이 타당하다.


2. 회사의 경쟁력을 잃어갈때


   중국 등과 같은
강력한 신규 경쟁자의 진입하였는데 
 기술 등의 격차가 별로 없을 때이겠다.

워렌버핏

   워렌버핏이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을
매입하라는 말도 이런 연유이겠다.

3. 산업이 바뀌어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

   일례로 지하철에서 보던 무료신문은
   스마트폰으로 대체되었다.

저물어 가는 태양


4. 더 좋은 회사가 나타났을때


   내가 투자한 회사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나에게 돌려줄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가 나타났다면
   손쉽게 갈아탈수 있다는 것이
주식시장의 장점이다.


5. 회사의 주가가 과도하게 뛰었을 때


   그 회사가 나에게 미래에 가져줄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급등하여
   매각이익이 더 클 때는
매각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급등주


   예를 들어
   IT 벤처 기술기업이
구글 등 대기업에
기업을 매각하는 경우가
 그러한 경우일 것이다.

   벤처기업 사장은 본인이 직접
회사를 운영할 때 얻을 이익보다
구글 등에 매각할 때 얻을 매각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이고

구글 등은 매수비용보다
향후 벌어들일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하여
   이러한 매각이 성사되는 것이리라.

6. 맺음말

주식에 대해 어떤 철학을 갖는지는
본인의 성격, 능력, 여유시간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무런 철학도 없는 사람은
장기간 지속적으로 성공하기는 어렵다고
성공한 투자자들이 이야기한다.

최근 동학개미운동으로
주식을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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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의 외교관, 경제학자, 변호사로
2011년 IMF(국제통화기금) 총재 역임 후
2019년 ECB(유럽중앙은행) 총재를 역임 중이다.

통상 법률 전공이면 경제가 약하던지
경제전공이면 법률이 약한데

이 분은 법률, 경제에 외교까지
자유를 중시하는 프랑스에서
정말 공부가 하고 싶었던 사람이지 않을까 싶다.


ECB는 유럽 국가 중앙은행(예: 독일의 분데스방크 Deutsche Bundesbank)의
중앙은행으로
이른바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이다.

미국으로 치면
각 주의 은행 위에 FED(연준)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면 라가르드는 달리 말하면 유럽의 경제 대통령인셈

 

라가르드와 함께 많이 언급되는 드라기 총재

마리오 드라기 총재

이 분은 라가르드 총재의 전임 ECB 총재이다.

코로나로 재정적으로 어려운 이탈리아의
은행가이자 경제전문가이다.

만일 드라기가 아직도 ECB 총재였다면
이번 팬데믹에서 이탈리아에 도움이 되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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